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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 58] 가천마을 형제 다랑이 논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24일
↑↑ 정운일 시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주)포천신문사














가천마을 다랑이 논,
사이좋게 살고 있습니다.

구불구불 계단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맑은 공기 맑은 햇볕
골고루 나누워 먹습니다.

형 논 물 아껴
동생에게 흘려주고

동생 논 고맙다며
형 논 물 받아 마시며

구불구불 계단 위에
가천마을 다랑이 논

욕심 없이 살아갑니다.
사이좋게 살아갑니다.


정운일 / 시인, 전 포천 외북초교 교장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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