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이 많아 호화롭게 살았지만, 그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궁리 끝에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그림을 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가들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평안을 주는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드디어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는 전시장에서 작품을 하나하나 주의 깊게 감상했습니다. 평안을 주제로 한 그 많은 그림들 중 그의 마음에 진정한 평안을 주는 그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그런데 맨 마지막에 걸려 있는 그림 앞에서 그는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 그림은 평안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그것은 거대한 폭포수에 휩싸여 천 길 만 길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둥지 안에서 알을 품고 있는 로빈새의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빈새의 눈에서는 불안과 공포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는 그 그림을 택했습니다.사람들은 의아해 하며 물었습니다.
“좋은 그림은 다 놔두고 하필 그런 그림을 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는 분명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이 세상에 평안한 환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평안을 얻는 길은 이 로빈새처럼 불안한 상황에서도 요동치 않고 평안을 유지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일러 주십니다. 로마서15장 13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