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달 28일 지정 축제 7개와 예비 축제 9개 등 16개의 상반기 문화관광축제를 선정발표 했다.
이날 선정된 지정 축제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춘천국제 마임축제(강원) ▲한산모시 문화제(충남)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경북) ▲하동 야생차문화 축제(경남) ▲무주반딧불 축제(전북) ▲함평나비축제(전남) 등이며 전라남도의 진도 영등제는 미신청으로 탈락했다. 문광부는 또 2005년도 예산(안)의 증액 확정 등 여건변화와 하반기 문화관광 축제와의 평가를 위해 남원 춘향제(전북)와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충남)를 지정 축제 후보로 추가 선정했다.
이밖에 예비 축제에는 ▲전곡리 구석기축제(경기) ▲인제 빙어축제(강원) ▲보성 다향제(전남) ▲지리산 한방약초축제 (경남) ▲하이서울페스티벌(서울) ▲광안리 어방축제(부산) ▲화천 산천어 축제(강원) ▲담양대나무 축제 (전남) ▲정월 대보름 축제(제주) 등이 선정됐다. 예비 축제 후보로는 팔만대장경 축제(경남), 세계태권도화랑문화제, 문경 찻사발 축제(경북) 등이 꼽혔으며 신청하지 않은 울산 고래축제를 비롯해 서울 약령시 대축제와 정읍 전국민속투우축제는 부진을 이유로 탈락됐다.
문관부는 올해 12월 중에 2005년 상?하반기 문화관광축제를 최종선정하고 등급을 결정해 통보키로 했으며 빠른 시일 안에 2004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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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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