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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족-1]칭찬도 약이다

김영진교수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8월 12일

심리학자들은 인간 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는 문제 행동에 대한 비판보다도 옳은 행동에 대한 칭찬에서 온다고 한다. 실제로 칭찬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긍정 적인 자기 충족 예언을
하게 되고 이 힘에 의해서 자기 신뢰감과 자기 효능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하게 된다고 한다.

반면 비난과 욕을 먹고 자란 아이는 부정적인 자기 예언을 하게 되어 자신의 삶을 쉽게 포 기하 거 나 낮은 동기를 지니고 있어 자기 계발을 못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인간 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는 문제 행동에 대한 비판보다도 옳은 행동에 대한 칭찬에서 온다고 한다.

실제로 칭찬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긍정 적인 자기 충족 예언을 하게 되고 이 힘에 의해서 자기 신뢰감과 자기 효능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 하게 된다고 한다. 반면 비난과 욕을 먹고 자란 아이는 부정적인 자기 예언을 하게 되어 자신의 삶을 쉽게 포기 하거나 낮은 동기를 지니고 있어 자기 계발을 못한다는 것이다. 

   "칭찬도 많이 받고…나는 지금까지 잘해 왔으니까…앞으로도 잘할 거야."
    "칭찬도 못 받고…별로 잘 해 본 적도 없고…나는 잘 안될 거야."
이렇게 상반된 생각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는 얘기다.
칭찬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꿈을 키우지만, 꾸중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자기 비하를 배우게 된다. 칭찬의 교육적 의미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모는 칭찬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올바르게 칭찬을 한다면 자녀들의 버릇이 나빠질 리 없지만, 행동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칭찬이 아니라 부모의 감정이 개입된 평가를 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때문에 부모는 자녀를 제대로 칭찬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사용하고 있는 칭찬의 형태는 세 가지가 있다.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을 지적하는 설명적 칭찬과 자녀의 마음에 또 다른 부담을 주는 부정적인 칭찬, 그리고 다음의 행동을 더욱 고무시키는 건설 적 칭찬이 그것이다. 설명적 칭찬은, 긍정적 행동에 대하여 단순한 논리로 지적하는 것인데 이 방법으로 자녀들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는 어렵다.
  예를들어,
"이번 시험 잘 보았구나. 잘했네!"
"달리기에서 1등했다고 축하한다."
"심부름 참 잘했다."
"언니를 잘 도와주었구나."
하는 식으로 지극히 단순한 1회용 칭찬에 불과하다.
  부정적인 칭찬은, 칭찬을 한 다음에 그 행동이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방법인데 칭찬 중에서 가장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주는 동시에 부모들이 실수를 범하기 쉬운 칭찬 방법이다.
 "이번 시험은 결과가 좋아서 엄마도 행복하다. 다음 시험도 잘 볼 수 있겠지?"
 "청소를 너무 잘해 놨네. 깨끗하지? 늘 이렇게 정리하렴.
 "심부름을 너무 잘했구나. 다음에 또 해줘.
 "그래. 오늘 같이만 하면 앞으로도 계속 잘 할 수 있을 거야."

이런 칭찬은 칭찬받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강한 부담감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 실제로 이런 칭찬을 받은 자녀들은 그 행동을 또 해야 한다는 자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긍정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기 어렵다고 한다.
건설적인 칭찬은,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하고 칭찬에 따라 만족감을 혼자서 느낄 수 있도록 심리적 공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칭찬을 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이번 시험 잘 보았네. 열심히 공부했구나. 잘 했어."
    "청소를 참 깨끗하게 잘했네. 좋은데."
    "책을 열심히 읽었구나. 이해하기 힘든 내용인데…."

이 경우는 자기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게 되어 자기 동기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칭찬 방법 중 가장 바람직한 칭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칭찬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가정에서 칭찬이 잘 안되는 주된 이유는, 칭찬을 한 후 그 칭찬에 따른 심리적 기대나 만족감을 부모가 입으로 먼저 표현해 버리거나, 같은 행동에 대한 칭찬 방법과 기준이 부모의 기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칭찬할 때 건설적인 칭찬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칭찬을 하는 동시에 자녀의 단점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장점을 더욱 더 살려나갈 수 있도록 칭찬해서 자기 효능감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칭찬을 많이 하면 버릇이 없어지거나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을 거라고 염려하는 부모가 있는데 이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자녀의 올바른 행동만을 지적하는 칭찬은 과잉칭찬으로 생기는 자만심과는 다르다. 오히려 긍정적인 자기 기대감을 높이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의 올바른 행동에 대한 칭찬은 아무리 많이 해도 문제되지 않는다. 단, 그 칭찬이 건설적인 칭찬일 때만 해당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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