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12 오후 04:34: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기타

[여성상담] 지적장애인의 성문제에 대해


이문환 기자 / pchsvc@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7일
 
↑↑ 이문환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
ⓒ (주)포천신문사 
지적장애인의 성에 대한 잘못된 통념으로는 지적장애인은 무성이거나 지나칠 정도로 성을 즐기며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성문제를 많이 유발하고 충동적이고 자기조절을 하지 못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며 또한 성폭력 가해자를 따라간 지적장애인에게도 문제가 있으며 성교육이나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해도 효과가 없다고 흔히들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성적 자기결정권입니다. 성적자기결정권이란 자신이 자신의 모든 성적인 행동과 몸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선택을 하는 것으로써, 누구나 성적 욕망을 가진 주체로서 자신의 성적인 행동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성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며 인간 삶의 중요한 부분인데 지적장애 여성 성폭력사례를 보면 성폭력을 경험하더라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피해와 고통을 설명할 능력를 갖지 못해 신고도 하지 못하여 적절한 치유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장애 여성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적장애인의 경우 성적행동과 책임성을 가지기 위한 학습기회의 부족과 부정적인 사회인식으로 인해 어려움에 놓여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지적장애인 피해자의 특징으로는 폭력이나 위험에 의한 성폭력 피해보다는 유인에 의한 성폭력 발생률이 높으며 성폭력에 대한 인식과 능력이 부족해 조기 발견 어려움의 원인이 있으며 자기표현 능력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곤 합니다. 주로 3급 경증 장애인이 피해대상이며 대다수가 아는 사람에 의해 피해를 보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폭력 징후로는 이성에 대한 집착, 몸에 대한 관심이 급증, 섭식장애, 자해, 지나친 자위행위, 우울, 조울증, 평소에 없던 돈이나 물건 소지, 연애 사랑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게 됩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성지식 전달과 자기표현 훈련, 생애주기에 따른 성교육, 동일한 방법, 동일한 언어로 반복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인간이 성숙하는 과정은 개인의 성장과정 중에 반복하므로 장애가 있다고 해서 다르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습니다. 장애로 인한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장애를 보는 관점에 있어 세심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문환 /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 가족·성 상담센터 소장(☎031-542-3171)
이문환 기자 / pchsvc@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7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