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SDA의사회와 무료진료 실시
저소득가정,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1백명 넘게 무료진료 받아
김태영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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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현)은 지난 2011년 4월 30일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아동,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SDA의사회와 삼육보건대학 치위생학과, 간호학과와 연계해 이용자들에게 의료비에 대한 간접적인 경제적 지원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했다.
6회째 열린 이날 무료진료는 19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내과, 심전도검사, 치과, 스케일링,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심전도검사 등의 진료과목으로 오후 2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졌으며, 1백명이 넘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무료진료를 받았다.
자원봉사자로 삼육대학 사회봉사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포천여중, 삼육지역사회봉사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갑작스런 호우로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진료 전·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용자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차량서비스가 제공돼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SDA 의사회와 함께하는 무료진료'는 올해 하반기에도 실시될 예정이며, 진료받은 이용자 중 수술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무료진료가 진행되는 대기시간동안 삼육지역사회봉사회에서 제공하는 따끈따끈한 부추전과 김치전은 많은 인기가 있었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을 비롯하여 진행을 도와준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낀 하루가 됐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진과의 계속적인 연계를 통해 소외계층의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육의료원 SDA의사회 의료진들은 현재 서울 회기동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무료진료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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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 포천신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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