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효의 고장일 뿐 아니라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서 개발 잠재력이 그 어느 곳보다는 높은 곳이다.
그러나 도로교통체계의 개선이 지연되고 있으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수도권 지역의 관광권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나날이 오염으로 얼룩지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난 개발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시작 된 지 어언 13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거나 여망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느덧 포천시의회에 등원한지도 2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15만 주민의 숙원인 포천군이 고려성종 14년, 포천이라는 고유지명을 가진지 1006년 만에 그리고 근대적인 지방관제가 확립된 조선 고종32년이래 108년 만에 맞이한 매우 의미 있게 포천시로 승격이 되었고, 우리 의회 또한 군 의회에서 시의회로 승격의 기쁨을 같이 나누게 되었다.
사회적 갈등이 많은 요즘 민과 관 사이, 혹은 주민과 주민사이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터에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할 의회의원으로써 지방화시대의 자치능력 배양과 지역개발, 주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출신지역의 발전도 중요하겠지만 넓게 포천시 발전과 나아가서는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라 본다.
우리시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 중에 우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숙제는 43번 국도 및 47번 국도의 교통해소가 으뜸이라 생각된다. 수도권전철 유치사업, 민자추진<서울↔포천간 고속도로> 추진사업 등 교통해소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여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우리시의 세출 예산 중에서 노인문제, 청소년문제,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등 사회개발비의 예산을 점차로 증액 투자하여 소외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하겠다.
“국민의 수준을 넘어서는 정치는 없다”란 말이 있듯이 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에 대하여 항상 경청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된 의원의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유구한 역사 앞에서 우리 모두는 뚜렷한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흘러가고 있으나,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도 역사 속에서 위인이나 존경할만한 분을 떠올릴 수 있는데 백범 김 구 선생님의 일화를 잠시 인용하면 대한민국광복군시절에 장남인 김 인이 폐결핵으로 몸이 아픈 상태였으나 그 당시 동포들이 폐결핵으로 많이 사망하고 있어 본인의 아들만 특별하게 진료하지 못하게 함으로 큰 아들을 잃었다는 일화가 있는바 요즘에 와서 많이 생각해 볼 대목으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본 받아야 할 것이다.
“적을 만들고 싶으면 친구에게 이기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기편을 만들고 싶으면 친구가 이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이 산다는 것은 이웃과 더불어 같이 서로 적이 되지 않고 반목하지도 않는 그런 삶이 그런 정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