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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청남대) 순례기

(사) 바르게 살기운동 포천시 협의회 이 병 업 회장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7월 13일

  


 2004년도 연중계획에 의거 오랜 준비 끝에 향토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하여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하여 6월 21일 43명의 시 임원과 읍.면 위원장이 참석하여 09시 포천을 출발하여 12시경 청남대에 도착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맛있게 마치고 대통령의 정용별장인 청남대를 관람하고 대청댐 공사로 수몰된 지역의 향토문화유적을 원형대로 보존하기 위하여 조성된 문의문화재단지를 순례하게 되었는데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말이 실감나게 그곳에서 포천시 군내면 직두1리 노인회 회원 일행을 만나서 몹시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날씨는 오랜 가뭄으로 몹시 후덥지근했지만 회원들은 일반인에게 공개된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은 청남대이므로 호기심과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제일 먼저 찾은 청남대는 20여 년간 대통령의 휴양과 국사를 구상하는 이용되다가 참여정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하였다.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들의 취향에 맞게 테니스장, 골프장, 조깅코스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으며, 잘 가꾸어진 골프장과 여러 종류의 희귀한 나무와 특히 야생화 단지가 일품이며 우리 일행이 찾은 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으며, 곳곳의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대통령이 기거하셨던 본관에 도착하니 생각보다는 그리 화려하지 않고 아주 소박하게 꾸며져 있어 지금으로서는 우리 내 중류가정집의 가구쯤으로 꾸며져 있으나 호수(가물어서 물이 많이 빠져 있었음)와 숲이 잘 어우러져 있었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조깅코스였다는 마사토로 만든 산책로를 걸으면 기분이 퍽이나 상쾌해지기도 하였다.


 


곳곳에서 유래를 설명해주는 해설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양어장, 골프장, 낚시터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보완되었다는 바닷가의 초가집을 원형대로 옮겨 놓은 초가집에는 옛 농기구와 어부들의 기구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둘러보는 것으로 청남대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코스인 문의문화재단에 이르니 단지 안에는 문의가 호리 고인돌을 비롯한 선사유적과 문의현의 객사인 충북유형문화재 49호인 문 산관을 원형대로 이전, 복원해 놓았으며 이외에도 양반가옥,주막집,토담집,대장간,성곽 등을 원형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옛 가옥에 지붕을 짚으로 되어 있었고, 굴뚝이 초가 밑에 있음은 그 연기가 지붕의 집에서 기생하는 벌레들의 제거작용을 하는 기능이 있다는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나니 옛 우리 선조들의 명석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유물 전시관에는 충북 유형문화재 170호인 영조대왕태실 가봉 의를 비롯하여 각 지역에서 수집된 기와 외 700여점을 시대별로 잘 분류 전시하고 있었다. 바쁜 공무중임에도 청원군청 문화관광과 정영숙 문화해설사의 해박한 설명을 들으며 지루한 줄 모르고 그 곳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되었는데, 우리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문화행사였으며 청남대 개방으로 인하여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차편으로 직접 청남대 안까지 들어가기 위해서는 약 1개월 전에 청원군 문화관광과에 예약을 하여야 하며 1일 70대로 제한되어 있다 하며 그렇지 않고는 그 곳에서 운행하는 차편을 이용하여야 하고 입장료는 성인2천원


 


※청원군 문화관광과: 043-220-5677


 


 ※청남대 관리사무소:043-251-3226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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