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곳곳이 향긋한 꽃내음으로 가득하다.
포천시가 잡초만 무성하던 도로변 유휴지와 공한지를 활용해 도시의 자연 미관을 개선하는 ‘꽃과 향이 어울리는 고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점차 그 효과를 드러나고 있는 것.
14개 읍면동 내 63개 지역, 총 25ha에 이르는 면적에 시행되는 이 사업으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모두 17개 화종이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조성돼 시민은 물론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꽃밭은 지난달부터 다양한 꽃들을 개화시켜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는데, 7월까지는 메밀, 해바라기, 칸나, 홍화가 피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7월부터 8월까지는 프록스와 도라지 그리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포천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단계별로 개화해 기간별로 색다른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이들 꽃밭은 취학 전 아동들과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꽃을 감상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다정스런 모습도 자주 연출되고 있다.
또 마을대표자 및 농업인 단체 등과 함께 시범농가도 협력단체로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동시에 제공함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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