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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이중희] 독재는 자유를 이길 수 없다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9일
 
↑↑ 이중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포천신문 자문위원
ⓒ (주)포천신문사 
작년 12월 6일 북한의 인터넷 싸이트 ‘우리민족끼리’ 게시판에는 이러한 시(時) 한편이 올라와 있었다.

김씨일가 나라세워
정통성을 이어 받아
일국 발전 도모 하세
미제 소탕 목표삼아
친위부대 결사하니
놈들모두 혼줄나네.

김수령님 건국하고
정일장군 발전하니
은혜입어 결사봉공
개선문에 청년장군
새시대 열리노니
끼리모여 만세삼창"

북한당국자들이 잃어보니 북한 3대세습체제를 찬양하고, 지지하는 듣기 좋은 한편의 시였다.

‘우리민족끼리’를 운영하는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중국 선양에 사무소를 두고 이 싸이트를 관리하며 외부에서 보내오는 글을 검열해 계시판에 올리는 일을 전담한다고 한다.

조평통에서 처음 이 글을 잃고 북한을 찬양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민족싸이트에 이 글을 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을 세로로 잃어보자. ‘김정일 미친놈, 김정은 개새끼’가 아닌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곳은 주중 북한 대사관이었다. 부랴부랴 12월 8일 주중북한대사관이 평양에 알리자 북한당국의 조치로 300여회쯤 클릭된 이 글은 삭제되고 ‘우리민족끼리’도 이틀간 폐쇄되었었다 한다.

그리고 금년 1월 6일에는 우리 남한의 디시인사이드를 향한 디도스 공격을 하자 남한의 누리꾼들이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하고 반격을 가했다, 그러자 북한의 인터넷사이트는 남한의 민간인 해킹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렸다.

북한의 방어 능력은 나약하기 그지 없었다. 이러한 사건으로 비추어 볼 때 연평도 폭격사건 때처럼 민간인에게까지 무차별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는 무슨 교전수칙이니 운운할 것이 아니라,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북한의 폭격지점에 대한 무차별 적인 공격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중국정부 일각에서도 남한이 공격당했을 때 즉석에서 맞대응을 제대로 했어야지. 왜 다 지난 후에 미국의 항공모함을 부르고 우리한테 이야기하느냐는 식의 불만을 터트렸다고 한다.뒷북만 치는 소심한 정부는 나라를 이끌 능력이 없는 정부이다.

평화라는 이상주의와 힘이라는 현실주의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할 수 없다, 우리는 둘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이룩한 국가의 위대함을 북한에 보여 주어야 한다. 독재는 자유를 이길 수 없다.

이중희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포천신문 자문위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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