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김창성] 조금 더…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13일
 |  | | | | ↑↑ 김창성 내촌감리교회 목사 | | ⓒ (주)포천신문사 | | 한 번은 알렉산더 대왕이 평민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대단히 오만한 표정을 하고 점잖게 앉아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에게 말을 걸었다.
“보아하니 군인이신 것 같은데 혹시 소위이십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불쾌한 듯 검지손가락을 위로 가리키며 “좀 더!”하고 대답했다.
“그러면 중위이신가요?” “아니,좀 더!” “그러면 중령이신가요?” “아니, 좀 더!” “그러면 소장이신가요?” “아니, 좀 더라니까!” “그러시면 중장이시군요?”
그제서야 그 사람은 만족한 듯 “그렇소. 이제 알겠소?”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장이 가만히 대왕을 훑어보더니 물어보기 시작했다.
“당신은 보아하니 군인 같은 냄새가 나는데 소위인가?”
그러자 대왕은 방금 중장이 했던 것처럼 “좀 더!”라고 시작했다.
“그러면 중위신가?” “좀 더!” “아니면 중령? 대령인가?” “좀 더!” “그렇다면 소장인가?” “좀 더 쓰시지!”
그러자 중장은 내심 불안해하며 “그렇다면 중장이십니까?”하고 조용히 물었다. 그런데 대답은 더욱 커지면서 “아하, 좀 더!”하지 않는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중장은 묻지 않을 수도 없어“죄송합니다. 대장님이십까?”하고 물었다. 그러나 대답은 “좀 더라니까!”였다.
그 순간 중장은 코가 땅에 닿도록 엎드리면서 “살려주십시오. 폐하”하고 애원했다. 대왕은 그에게 “앞으로 교만하여 건방지게 행동하지 마라”하고 경고했다.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 하신다. 잠언서 12장 2절에서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고.
김창성 / 내촌감리교회 목사, 포천신문 자문위원(kcs4511@hanmail.net) |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  입력 : 2011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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