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연천군 민선3기 2주년 성과

구석기 시대 유물의 보고이며 수도권의 무공해 청정지역인 연천군의 김규배 군수는 민선 3기 2년 동안 21세기 역동하는 연천 건설을 위해 5백여 공직자가 혼연일체 되어 다양한 시책의 개발과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하는 연천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연천군은 열악한 지역환경과 취약한 자주재원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예산을 획기적으로 확보하여 2004년도 재정 규모를 2천217여억원으로 책정하고 경상적 경비를 줄이는 대신 투자 사업 부문에 예산을 최대한 증액 편성하여 지역 활성화는 물론 미래를 대비한 교육, 지식정보화, SOC확충 등 지역성장의 잠재력 개발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2천217여억원의 예산은 김규배 군수 취임 당시인 2002년도 당초예산 보다 2배 이상 증액된 것으로 “떠나는 연천에서 돌아오는 연천, 다시 찾고 싶은 연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경기도내 최초로 교육예산을 편성, 지원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道와 여타 자치단체에서 수범사례가 되어 전 시·군에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60만 관광객이 다녀간 전곡리 구석기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주민들은 축제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피부로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인구유입을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군남 황지지구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설계를 용역 중에 있고, 군 특성에 맞는 안보관광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경기관광공사가 종합적인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연천군의 민선3기 2주년 군정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비전의 환류와   정주의식 고취
접경지역사업과 주변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여 장기비전이 제시될 수 있도록 ‘연천군 장기발전계획’을 지난해 2월 수립하고 올 상반기에 10개 분야 100대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연천비전 2006』을 작성하여 군민에겐 투명하고 구체적인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공직자에게는 분명한 목표와 강력한 실천의지를 갖도록 했다.
또한 지역의 발전 잠재력과 특성을 활용 경희대, 서울산업대학교와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조인식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3개소를 읍·면사무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구현을 위해 무료법률 상담, 전화친절도 평가 및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획기적인 지역개발과
    생산기반 확충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발전을 위해 562억원을 투입 주거밀집 지역, 교통사고 위험 지역등 32개소에 도로 확·포장 및 교량을 가설하고 마을 진입로 및 농로포장 25.8㎞와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7.7㎞, 경지정리 165.7㏊를 실시했다.
또한 민북사업, 오지 및 취약지역내 생산기반 확충사업, 접경지역 개발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200억원을 투입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정주의식을 고취했다.
아울러 상습적 수해피해를 영구히 예방하기 위해 97억원을 들여 소하천 및 하천정비 16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재난·재해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임진강 수계 주요하천에 수위관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간 30만명이 찾아오는 고대산에 2012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 콘도미니엄, 골프장, 전쟁박물관, 병영 체험장등 관광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백학면 통구리 지역 22만㎡에 2006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실내에는 분야별 테마관, 전시관, 체험 학습관, 영상자료실이 들어서며 실외는 체험학습장, 야생화단지, 인공 습지등을 조성하는 도립환경교육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대규모 레저산업 유치로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2008년까지 89만평의 부지를 조성 골프장, 스키장, 콘도미니엄을 조성키위해 올 하반기 타당성 및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도시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한국토지공사와 조인식을 갖고 연천읍 통현리와 전곡읍 은대리 일원 150만평에 2012년까지 인구 5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주택공사 및 우수 건설업체를 참여시켜 2008년까지 아파트 1천300호를 건설,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 혁신적 산업기반 확충   
     농·축산업 육성
혁신적인 산업기반 확충으로 지발전을 육성키 위해 678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는 군남 황지지구 지방산업단지 40만㎡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추진 중에 있고 통현지구 지방산업단지 6만㎡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검토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1억원을 지원했다.
경쟁력있는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54억원을 투입 농·특산물의 CF홍보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특산물의 고급 브랜드화 및 군수 인증제도를 도입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과 기능성 쌀을 상품화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산지 직거래 형태로 전국 최고의 판매장으로 활용할 농산물 전문 판매장 설치사업은 내년까지 49억원을 투입해 향토 음식점, 농산물 창고, 만남의 광장도 세울 예정이며 전통 장류 체험마을을 2008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군남면 일원에 조성 메주가공공장, 연구소, 친환경 공원등을 조성키 위해 금년 말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회복지 증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완벽한 사회보장제도 육성을 위해 국민 기초생활 보장과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자활 기반 구축으로 136억원을 투입하고 아동 및 노인들이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14개 사업에 63억원을 투입했다.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키 위해 보건소 4개소 신축과 경희대 한방병원을 연천 의료원에 유치 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화상진료 및 출장진료로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장비 확충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특색있는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세계적으로 보존가치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종합정비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한 군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키 위해 2009년까지 868억원을 투자하여 식생복원, 자연사 박물관 건립등 주변지역을 개발, 이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는 심원사지 복원, 고인돌 공원조성, 향토 사료관을 건립 주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탄강 관광지의 상습적 수해피해를 영구히 예방키 위해 이주대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08년까지 324억원을 투입 재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한탄강관광지 사랑동 일원에 오는 2011년까지 500억원을 투입 역사민속촌을 건립하여 시대별 역사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