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에 특별수난구조대 운영

포천소방서(서장 이대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수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산정호수에 수난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을 고정 배치하는 특별 수난구조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정호수는 수도권 일대의 관광객이 휴가철 즐겨 찾는 곳이나 호수의 수심이 깊으며 익수사고 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포천소방서는 잠수장비 및 인명구조장비 구명자켓, 구명부환, 구명 로프총 등을 갖춘 4명의 수난구조대원과 응급구조사 2명을 배치하고 수난장비 적재차량인 구급차를 이용해 호수주변에 대한 기동순찰과 물놀이 사고방지 홍보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포천시, 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수난사고 접수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이 기간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과 인공호흡법 등을 교육, 관광객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올 여름철에는 특별수난구조대 운영 등으로 단 한건의 수상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