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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쓰레기소각장 신설 五里霧中

만세교리 주민자치위원회 반대 수위 높아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6월 25일





 수십년 동안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받아온 만세교리 주민들이 포천시가 추진해온 쓰레기 소각장 신설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자치위원회(공동위원장 원순재 홍진수)는 “신북환경 문제만 보더라도 시청이 주민들을 무시하고 업체편에서 행정을 펼쳐온 게 사실”이라며 “쓰레기 소각장 신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적극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쓰레기 적환장으로 통하는 마을진입로는 차량교행이 안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준지가 12년이나 되었다며 포천시 당국의 무성의한 행정을 성토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이같은 반대로 만세교 쓰레기 적환장에는 지난 1일부터 쌓이기 시작한 쓰레기가 산을 이뤄가고 있으며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갈수록 생활쓰레기는 쌓이고 소각장 입지선정이 안되면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어 당분간 쓰레기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주민들에게 배포한 ‘환경자원화시설 조감도’를 통해 첨단환경자원화 시설로 일류공원 및 환경교육시설을 설치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경제활동을 통하 주민소득 증대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모두 70억4천5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쓰레기 소각장을 가장 깨끗한 환경시설로 설치하고 교육시설과 시장관사등을 옮겨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같은 포천시의 계획을 12동안 쓰레기적환장을 운영해온 포천시의 지나온 행정행태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은 계속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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