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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6일
 
↑↑ 김종규 응급의학과장
ⓒ (주)포천신문사 
요즘은 누구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폐소생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다 보니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서 결국 환자가 심각한 장애를 가지거나 환자의 생명을 안타깝게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저 또한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만나게 되면 당황할 수 있는데, 관심 없는 일반인이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더더욱 놀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심폐소생술의 역사는 약 50년쯤 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환자를 살리고자 다양한 노력이 있었겠지만, 과학적 접근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약 5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심폐소생술은 비약적 발전이 있었지만 최근에도 세계의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보다 낳은 심폐소생술을 위하여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0년 말에 미국 심장학회(AHA)에서 심폐소생술 및 심혈관 응급처치에 관한 지침을 발표하였고, 여기에 맞춰 우리나라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도 2011년 2월말에 우리 실정에 맞는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변경되는 지침의 가장 큰 변화는 일반인이 환자를 목격하였을 때, 어떻게 하면 일반인이 쉽게 대처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반 구조자에 의한 성인 심폐소생술에 대하여 중요한 점만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먼저 환자가 살아나려면 소생의 고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소생의 연결 고리는 순차적으로 유기적 관계가 유지될 때 환자가 소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 고리입니다. 여기서 일반인은 앞의 두 부분 즉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의 경우 119출동이 늦을 것이라는 이유로 119신고를 하지 않고 환자를 병원으로 직접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를 돌이켜보면 좋지 않은 결과가 더 많았습니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을 살펴보면, 만일 일반인이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목격자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흉부 중심부를 빠르게 힘껏 압박하는 것에 집중하여 흉부압박심폐소생술(Hands-only CPR, 흉부압박만 함)을 시행하거나 119 상황실에서 지시하는 안내를 따라 심폐소생술을 하면 되겠습니다. 흉부압박은 분당 최소 100회의 속도로 깊이는 최소 5cm 깊이로 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호흡 확인 및 인공호흡 방법이 있으나 이는 교육을 통하여 습득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후의 과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협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인은 ‘119 신고를 하고 흉부압박을 한다’ 가 최신 심폐소생술의 지침이고 이렇게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만약 심폐소생술에 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여러 단체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여 소생술 시행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소생술의 교육 및 재교육만이 소생술 시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출처 : 2010년 미국심장학회 지침 발취>

김종규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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