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소리함 통해 자아형성
송우초등학교(교장 조상기)는 2002학년도부터 경기도 포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포천시에 있는 초등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상담협력학교로서 상담실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송우초등학교 상담실은 상담을 통하여 아동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로 보게 함으로써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여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하며, 건전하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운영의 목적을 두고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또래상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상담의 경우 송우초교 상담교사가 연중 월-금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2002년도에는 10명의 아동과 3명의 학부모가 도벽, 주의산만, 성격, 집단따돌림, 학업문제 등으로 모두 87회에 걸쳐 상담했다. 또 2003년도에는 13명의 아동과 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126회의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도 다수의 아동들과 학부모님들이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다. 집단상담(심성수련)은 학부모 중 상담자원 봉사자를 위촉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100분간 실시한다. 집단상담은 세 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4~6학년을 대상으로 9~11명을 한 조로 편성하여 세 곳의 상담실에서 상담에 나서고 있다. 사이버 상담의 경우 매주 월요일에 학업, 진로, 이성친구 등의 상담을 학교 홈페이지 상담실에서 하고 있으며 또래 상담자 교육의 경우 포천시 청소년 상담실에 의뢰하여 주 2회 6학년 아동들 중에서 11명을 선발하여 출장 나온 전임상담원에게 모두 6회에 걸쳐 또래상담자 교육을 받게 하였고 그 중 6명의 어린이가 수료증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포천시 청소년 상담실장 김영진 교수(경복대 교수, 포천신문 자문위원)를 초빙하여 송우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기 위한 학부모 교육’ 특강을 실시했고, ‘자녀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동기화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교사,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학교 건물 각 층의 복도에는 ‘희망의 소리함’을 설치해 전교생이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어려운 문제나 갈등, 호소하고 싶은 내용을 실명제로 메모지에 적어 넣고 매월 1회 열람, 통계하여 담임교사, 상담교사, 학부모가 함께 생각하고 조언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상담활동을 위해 상담실에서는 아동용 지능검사, 표준인성검사, 학습흥미, 학습전략 검사, 학습방법진단검사, 그림검사, 진로발달검사, 문장완성검사와 성인용 다면적 인성검사, 문장완성검사, 그림검사 등의 다양한 상담 자료 및 각종 심리검사를 구입해 필요할 때에는 심리검사를 실시해 상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담자들은 공통된 어느 정도의 고통, 걱정, 그리고 최소한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 해결방법을 잘 알고 있지 못하며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비위협적이며 신뢰감을 주고 내담자의 의미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자와의 상담을 통해서 통합되고, 성숙하고, 정직하고 조화된 사람이 될 수 있다.
 | 고도의 정보화된 시대를 살면서 학생들에게 오로지 지식 위주의 교육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칫 인성교육은 등한시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기 정체성 부재, 부모와의 갈등, 학교생활 부적응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실을 운영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한 학생들이 현실을 바르게 직시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미래의 주인공을 알뜰히 보살피고 잘못된 일들은 하나하나 고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데 노력을 하여야 한다. 상담실은 더 나아가 학부모의 고민도 함께 나누고 학생과 학생간의 사랑, 믿음, 학생과 선생님과의 믿음과 신뢰와 사랑이 넘쳐나도록 힘을 기울여야 한다.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 일은, 이제 모든 학교로 확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의 미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