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있고 푸른 포천건설 다짐

   포천시는 지난 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환경보존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포천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의식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홍성훈 시의회의장, 도·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군부대 및 환경NGO 관계자,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명예환경통신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포천의 환경 관련 사업계획과 비전을 밝혔다.박 시장은 자연형 하천정비와 친수공간 조성, 수질모니터링 구축 등 생활과 자연환경을 최고로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도시, 생명력 있고 푸른 포천건설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5회 환경사랑작품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려 정수진 (동남중 2) 학생이 “작은실천 큰 기쁨”이라는 작품으로 중고등부 글쓰기 부문 금상을, 김혜림 (포천여중 2) 학생이 “소중한 자연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작품으로 중고등부 환경포스터 부문 금상을, 그리고 김미경 (포천시 신읍동)씨가  “양심의 현장”이라는 작품으로 일반부 환경사진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24명이 금.은.동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공모전 입상작품은 포천반월아트홀 로비에 전시돼 기념식 참가자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기념식에 이어 녹색예술 모임 ‘금수강산’이 환경 마당극 “금수강산 썩을시고” 공연을 통해, 생명을 죽이는 문화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살아나야 하는 생명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