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상계이주민 밀집지역인 동교동 4통 지역의 가옥 지붕을 전면 보수해 주민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붕 수리는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으며 시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에 지붕 보수를 완료했다.
동교동 4통은, 1986년부터 서울 상계동 주민들이 재개발로 인해 이주하기 시작해 지금은 114세대 243명이 밀집해 살고 있는 저소득층 지역으로, 이주 당시 돈사(豚舍)나 계사(鷄舍)를 개보수해 지금까지 생활해 왔다.
이들 주민들의 약 2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18여년간 주거 보수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지내왔다. 지붕은 매우 노후해 비가 조금만 와도 빗물이 새 세숫대야를 방안에 들여놓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누전으로 인한 대규모 화재 발생도 우려돼 왔다.
따라서 이번 지붕 전면 개보수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지역 주민인 송남회 (77세) 노인회장은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지붕이 새 방안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도배지에도 빗물이 스며들어 항상 노심초사하며 생활해 왔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한시름 놓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마을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포천시와 "시청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팀", 그리고 선단동사무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붕보수 외에도 방역소독과 노후 전기시설 점검이 이루어 졌는데,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마을 한가운데에 하천이 흐르고 있는 동교4통 지역에 여름철 각종 질병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각 세대를 방문,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선단동사무소에서는 노후한 전기시설을 세대별로 일제히 보수했다.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과 건강을 위한 이 같은 다각적인 노력은 포천시가 지향하는 시민중심의 지방경영의 바람직한 사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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