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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차이나 캠퍼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6월 03일

대진대학교가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차이나캠퍼스’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한 학기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국가로 일본과 더불어 세계 경제 강국으로 부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신입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경제체제를 이해함으로써 대학졸업후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대진대학교의 획기적인 교육정책은 크게 환영할 만하다.


 


특히 신입생들은 등록만 하면 학비나 체제비에 대한 부담없이 한 학기동안 중국 현지 대학에서 중국어는 물론 영어 등 국제어와 우리나라 대학에서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하게 된다.


차이나 캠퍼스는 잠깐의 연수나 학생교류, 학술교류로는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대진대가 시작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중 양교가 갖고 있는 교육자원과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공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학생과 대진대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받고 학위도 공동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학중인 학생의 경우에는 중국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여름이나 겨울 보충학기 수업을 차이나캠퍼스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국학생과 대진대 학생들이 함께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고 두 학교에서 두 개의 학위를 받는 ‘투 플러스 투’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중국이나 한국 어디서든 취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대학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대학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총장 두명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고 대학유치를 위해 중국 고위층이 직접 대진대를 찾아올 정도로 적극적이다.


 


대진대는 그동안 차이나캠퍼스 설립을 위해 중국의 베이징,상하이,칭다오,하얼빈 등 4개권역,9개 대학을 방문해 사전조율을 하고 있다. 이들 권역에는 수도사범대학,난카이대학,푸단대학,쑤저우대학,저장대학,칭다오대학,중국해양대학,하얼빈사범대학,하얼빈공업대학 등 중국내 명문대학이 있다.


 


이들 대학중 하얼빈사범대학과 쑤저우대학이 우선협상대학으로 정해졌으며 두 개 학교중 1개교를 선택해 차이나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차이나캠퍼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한·중 대학발전을 위한 포괄협력 협정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협정서(안)에 따르면 포괄협력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한·중 합작 캠퍼스 건설, 학술·교육 교류사업(교수·학생 교환 및 공동학위,각종 연수프로그램 등),기타 양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교육 사업으로 하며 이를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


 


대진대학이 이처럼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학생들을 위한 투자를 통해 인재양성의 큰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대진대 열명 중 네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이는 국내 대학 중 최고의 장학금 수혜율이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차이나 캠퍼스를 통해 인재양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포천시 선단동에 63만평 대지에 자리잡은 대진대는 열린 교육을 내세우며 차이나캠퍼스와 테크노파크,우수신입생 해외체험등을 통해 대학발전 가능성 제고는 물론 포천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네크워크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게 될 대진대학교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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