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벌써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코 앞이다. 올해 겨울날씨는 예년에 비해 길고 많이 춥다고 하던데 월동준비에 한 발 늦은 사람들의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보온도 문제지만 겨울이 오면 왜 그렇게 건조해지는지…. 보습에도 많은 신경이 쓰인다. 건강한 사람도 겨울철이 되면 피지와 땀 분비가 감소해서 머릿결과 피부가 메마르고 푸석해진다고 할 정도로 겨울 건조함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난방을 통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몸의 수분을 빼앗아가 겨울철에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한다. 체내 수분 보충 뿐만 아니라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알맞게 조정해야 한다. 또한, 춥다고 난방 기구에 의존하게 되면 피부 건조증이나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십상이다.
이에 따라 요즘 난방비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자는 의미에서 실내 온도를 20℃ 정도로 낮게 설정하고 실내에서도 내복 등을 착용하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이를 실천하면 온도도 적정하게 유지되니 겨울철 건조함을 피할 수도 있고 일석 삼조가 아닐까 싶다.
또한, 겨울철 운동량이 적어져 비만이 오거나 관절이 약해지는 사례를 많이 봐 왔는데, 내복이나 따뜻하면서도 활동이 편한 기능성 옷을 입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춥다고 겨울 내내 난로 앞에만 앉아 있는 일이 적어지고 활동력도 생겨 건강관리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