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송우가구단지 브랜드화 사업" 추진

포천시에 따르면 송우가구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기찬 상거래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가구단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송우가구단지는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인 축석검문소에서부터 소흘읍사무소에 이르는 6km 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으며 모두 85개 가구 업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당수 업체들은 수십 년 간 축적된 전문 가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송우가구단지를 광고물 표시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기존 불량 가로형 간판을 정비하고, 가구단지를 알리는 새로운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시는 올해도 8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깨끗하고 특색 있는 가구단지 환경조성사업과 ▶송우가구단지 인터넷매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안에 ▶가로형 간판 정비 및 교체 ▶조형상징물 설치 ▶이미지 가로등 설치 ▶국도변 가로화단 조성 ▶국도변 메밀꽃마을 3개소 조성 ▶기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하고, 인터넷가구매장 구축 연말안에 마무리 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송우가구단지의 상품이 품질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고 “송우가구단지가 가구의 명소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