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김창성] 재상의 조건
김창성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02일
 |  | | | | ↑↑ 김창성 내촌감리교회 목사 | | ⓒ (주)포천신문사 | | 옛날 송나라 범문공이라는 사람이 관상학을 보는 사람에게 가서 자기가 재상이 될 수 있는지 관상을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
“여보게 내가 재상이 될 수 있겠는가?”
그는 범문공을 가만히 보더니 재상은 되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는 되돌아왔다가 얼마 후에 다시 찾아가서 물었다.
“그러면 재상은 못되더라도 의원은 될 수 있겠는가?”
그 당시는 의원의 신분이 아주 낮았다.그래서 그는 의아해 하며 물엇다.
“왜 의원이 되려 합니까?”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건지기 위해서 재상이 되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하니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나 돕고 싶어서 의원이 되고자 하오.” “당신은 재상이 되겠소.”
범문공이 어리둥절하여 물었다.
“얼마 전에는 안 된다고 말해놓고 이제 와서 재상이 된다니 어떻게 된거요?”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관상이란 색상이 먼저이고 둘째는 골상이며, 셋째는 심상인데, 당신의 골상이 시원치 않아 재상감이 아니지만 심상을 보니 재상이 되기에 충분하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품격과 사랑, 내면의 기쁨과 평안이 겉을 통해서 나타난다. 이런 사람이 정말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다. 마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은혜와 감사로 인생을 사는 사람의 얼굴은 빛이 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로마서 2장 11절에서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고.
김창성 / 내촌감리교회 목사, 포천신문 자문위원 (kcs4511@hanmail.net) |
김창성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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