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교 선생님이 토요일 오후 집에서 정원을 손질하고 있었는데 한 학생이 담임인 그 선생님을 찾아왔다. 학생은 무엇인가 불안해하는 눈치였다.
“왜 그러니? 무슨 일 있니?” “선생님, 지금의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선생님은 학생을 데리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컵에 물을 좀 담아 가지고 보여주면서 물어보았다.
“뭐가 보이니?” “물이 반 밖에 안 채워진 컵인데요.” “그래, 물이 반절 밖에 안 채워져 있기도 하지만, 반절씩이나 채워져 있기도 하지.” “선생님, 그게 무슨 말이에요?” “우리의 삶이라는 컵은 가득 차 있는 것도 아니고, 텅 비어 있는 것도 아니란다. 우리에게는 때론 복도 있고 또 때로는 슬픔도 있는거야. 삶이라는 것은 사람이 이 컵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슬플 수도 있고, 행복할 수도 있단다.”
우리가 보고 있는 인생의 컵은 어떤지 생각해 보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너무 골똘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하고 말하면 할수록 그 문제점들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우리는 인생의 나쁜 면만을 보게 될 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많은 축복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교훈 하신다.
로마서 8장 28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 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