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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황득한17] 배추값 폭등, 해결책은 없나?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3일
 
↑↑ 황득한 포천신문 시민기자
ⓒ (주)포천신문사 
이번 추석이 지나고 나서, 14,000~15,000원대를 기록하는 배추값 폭등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먹거리 걱정을 하고 있다. 올해는 태풍 곤파스 영향과 잦은 비로 인해서 배추 작황이 좋지 못하였고, 지난해 풍작으로 배추값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농민들이 재배면적을 줄이면서 더 심각하게 문제를 드러내었다.

대규모 급식시설인 학교급식시설과 복지시설과 기업들의 구내식당도 배추를 구하지 못해서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내놓지 못하고 깍뚜기나 단무지, 나물 등 대체 반찬을 내놓았다. 평생을 배추김치를 밑반찬으로 식사를 하던 국민들이 입맛을 잃어가고 있다. 배추를 포함하여 상추도 폭등해 고기집 식당에도 많은 타격을 받아 재료비 상승으로 단가를 인상하는 등 업주와 고객들이 함께 고통받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앞으로 한달 정도가 지나면 11월초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김장배추가 출하되어도 예년보다 2배 가격이 예상되리라는 보도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김치업체의 포장김치가 대형마트에서 동이 나고 인터넷 김치업체는 배추를 구하지 못해서 개점휴업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렇듯 매년 야채값이 폭락과 폭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경작을 하는 농민들도 농협 등에서 대출받아 농사지어 수확을 한 후에 대출금 등을 갚아나가는 판국에 현 사태로 대출금 상환은 생각도 못하고 대출금 이자내기에도 빠듯한 실정이다.

이렇게 되니 배추 등 야채들을 밭에 씨를 뿌리고 얼마 자라지 못한 상황에서 중간상인들에게 밭떼기로 미리 입도선매를 해버려서 업자에게 미리 넘어간 상태에서 배추농사를 지어 상인의 배를 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보도를 보았다.

업자들도 야채값 폭락일때 손해본 장사를 이번 같이 폭등할 때 그 동안 손해본 것을 한꺼번에 만회한다고 인정을 한 상황이다. 이렇게 중간상인의 횡포로 인하여 생산자가 생산해서 팔았을 때, 예를 들어 1천원이라 했을 경우 중간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치면서 소비자에게는 1만원이라는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가 10배의 가격을 더 주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판매루트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는 단계를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나 농산물 유통센터를 활성화해서 중간단계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적정한 생산량을 유지하도록 과잉생산이나 과소생산이 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의 지도계에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이상기온 등의 변수로 미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기예보도 많이 정확해져서 미리 예보에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하하는 노력이 농민들에게도 필요하다.

농민들이나 서민들이 가장 타격이 심한 배추 파동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소비자로서, 농민의 아들로서 기원해 본다.

황득한 / 포천신문 시민기자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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