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성도 갱년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전과 같지 않은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기억력도 저하되는 듯 하고 가끔 이유 없이 우울한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흔히 갱년기하면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남자에게도 갱년기장애가 온다는 학설이 주장되어지고 있습니다.
남성의 갱년기는 장년기에 들어 테스토스테론이나 DHEA 같은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여성의 폐경기와 유사한 증상이 일어나는 일종의 노화인데 여성의 폐경과 같은 급격한 증상발현은 없으나 보통 40대부터 빠르면 35세경부터 시작되는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기능이 30세를 정점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뇌와 고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듭니다. 남성갱년기장애는 치료라는 개념보다는 관리한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치료를 안 한다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최근 라이프 스타일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듯이 남성갱년기 장애도 그 나이에 맞는 개인의 삶과 생활에 대한 만족을 느끼며 활기차고 즐거운 사회생활을 하고자 하는 본인의 노력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