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2:18: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칼럼종합

[이희용 칼럼22] 포천 꿀 포도가 맛있는 이유

- G마크인증을 획득한 포천포도 (1)
이희용 기자 / heeyeong1@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6일
↑↑ 이희용 포천시예총 회장, 본지 자문위원
ⓒ (주)포천신문사
가을이 되면 포천에는 품질이 탁월한 꿀 포도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가산면과 내촌면을 주산지로 서울과 인근 지역에 입소문을 통하여 전해져 근교에서 가장 선호하고 품질 좋은 명품 과일로 점점 그 소문이 널리 퍼져가고 있다.

특히 금년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숲 전이지역을 싸고돌며 산간지역의 지형적 특성으로 배수가 잘되고 일교차가 커서 포도재배의 알맞은 기후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포도가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유리한 생산 여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포천포도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맛과 향을 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적당한 강수량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저농약 유기농재배와 비가림 시설의 설치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든 장점을 지니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출하기에는 대형유통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특별한 가격으로 전국의 포도 가격을 주도하기도 했다.

지금 포천의 꿀포도가 유명해 지기까지는 20년 전부터 재배해온 캠벨류를 주품종으로 가을에 수확되는 흑포도의 색이 아주 맑고 청아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과일의 상품가치가 최고에 달하여 최근에는 친환경, 저농약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포도 섭취의 효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조혈작용과 몸 안의 독소를 배설시키는 해독의 역할을 하여, 체내 신진대사를 개선시키고 피로회복, 염분완화, 원기회복, 숙취, 간기능 강화와 살균작용에도 효과가 좋으며, 비타민 C와 25종의 유기산,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 등 20종이 넘는 각종 아미노산이 함유된 살아있는 알카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소화를 돕고 청량감을 주어 식욕을 북돋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과일의 맛을 결정하는 기준은 '당도'라고 알려져 있으나, 포도는 '신맛'이 그 역할을 하며 한 송이 포도에서 가장 맛이 좋은 부분은 역삼각형 모양의 포도알 중에 맨 위에서 양쪽에 있는 포도와, 송이의 맨 밑에 있는 포도이며 이 부분이 신맛이 높기 때문에 한 송이의 포도알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포도는 다른 과일과 달리 나무에서 수확한 이후에는 후숙이 되지 않으며, 잎에서부터 나온 숙성 호르몬이 과실의 숙성을 돕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잘 익은 포도를 수확해야만 소비자에게 맛있는 상품이 전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지역에는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이 거의 없었다. 그것은 아마도 최고의 품질을 생산할 수 없던 지형이나 기후여건에 맞는 작물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제는 포도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특산물로 품질을 높여가고 있게 되었으니,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는 열심히 ‘포천 꿀포도’를 전국에 홍보하여 경제적인 실속과 더불어 품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더하여 포도를 지역에 명품특산물로 자리매김하여 계획적인 특성화 작업을 추진해 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포천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은 대략 300여 농가로 이중 가산면이 110농가, 내촌면이 90농가, 기타 100여 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개인 가판에서 소매로 판매하는 것으로 인해 상품의 질이 천차만별이어서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품질의 고른 규격화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이대순 공선출하회장은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 여건은 좋은데 규격화된 품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모순된 상황 속에서도 가산농협(조합장 이종윤)은 농가에게 출하가격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14개 농가와 계약하여 9월 17일 수출계약물량 30톤 중 5톤을 태국으로 선적할 준비를 완료하고 경기북부에서 생산한 포도가 처음으로 해외수출의 길을 열게 되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농산유통과 수출전략팀 공무원인 김수현씨는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이 계속적으로 확보가 가능하다면 내년부터 적극적인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도차원의 물류비용 지원가능성도 언급하였다.

한편 가산농협 포도유통 전문가 유재식씨는 이번 포도 수출의 의미는 농협이 농가에게 평균적인 기본가격을 보장해 주는 지원을 통해, 포도농가는 가격이나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일정하고 우수한 상품의 품질개선에만 신경을 쓴다면 생산되는 물량 전부를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판로의 다양화로 인한 가격조절이 가능하여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쁘게 작업을 이어갔다. <다음호에 계속>


이희용 /
포천시 수능시험장 유치추진위원장, 포천시예총회장, 경기도예총 부회장,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감사, 포천시재향군인회 이사, 포천신문 자문위원, 포천의제21 자문위원
이희용 기자 / heeyeong1@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