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해병전우회(회장 이영구)는 지난 7월 3일 수상구조 훈련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한탄강 근홍교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위한 여름 캠프를 단 한건에 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쳤다.
두 달간의 안전봉사 캠프를 통하여 한탄강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24시간 숙영을 하며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해병대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해병 전우 회원들은 각기 직업을 갖고 있지만 한탄강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면서까지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백운계곡에서 비로인한 사고가 발생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도 있었지만 백운계곡보다도 위험성이 높은 한탄강에서 사고 없이 여름 휴가철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해병전우회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포천시 해병전우회 박덕현 사무국장은 “이번 봉사캠프를 통해 해병대 출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으로 느끼고, 앞으로도 해병대전우회의 위상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 할것”이라며 “특히 봉사기간 동안 방역과 물을 공급해준 포천시 보건소와 영북면 소방파출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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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봉사캠프를 운영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한탄강 유원지에 화장실, 수도시설, 탈의실 설치가 필요하다. 근홍교에는 피서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설치되지 않아 해병전우회에서 사용하는 화장실과 소방서에서 지원되는 급수시설을 수시로 피서객들이 찾아와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시에서는 유원지로 지정되지 않아 최소한의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수몰되기 전까지 유원지로 지정하여 간이 편의 시설을 설치하거나, 아니면 근홍교 주변을 피서객이 들어 갈 수 없도록 폐쇄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유원지가 아닌 곳을 수상안전을 위하여 봉사 활동 하도록 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이고, 행여나 안전사고가 발생 시 후속 대책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둘째, 봉사단체간의 협조체계가 이루어져야겠다. 해병전우회가 근홍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지만 포천지역에는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여러 곳이 있다.
인명사고가 발생한 백운계곡을 비롯한 영노교 주변 한탄강, 지장산, 깊이울 저수지, 청산 12개울 등 크고 작은 피서객이 모이는 곳에도 수상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단체들이 상주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시에서는 방안을 강구해 어느 한곳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무선 동호회, 포천적십자, 각 봉사단체등과 협조하여 인명 구조와 안전 지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겠다.
안전사고 발생 시 무전을 통한 구조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포천시의사협회(또는 약사협회)에서는 구급약품 지원과 더불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방안을 강구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해병전우회가 봉사캠프를 운영하면서 포천시에서는 전우회에 일부의 보조금과 인명구조 근무자에게 수당을 지급하고는 있지만 두 달간의 캠프운영에 따른 식대를 비롯한 경비가 태부족하여 전우회 비용으로 봉사 활동을 해야만 하는 어려운 실정에 있음을 파악하여 내년에도 행락지에 수상안전 봉사 캠프를 운영할 계획 이라면 지금보다 많은 지원금을 현실적으로 예산에 편성하여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야간 안전사고를 감시하기 위한 써치 라이트 지원과 구명보트 모터의 성능을 높여 예방과 구조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상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이 따르면 좋겠지만 포천시의 현실을 감안한 최선의 지원으로 최대한의 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겠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지역을 찾는 행락객을 보호 하기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더욱 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할 것이다.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봉사 활동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에 대비하기 위해서 포천시에서는 적극적인 개선책을 수립하여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나 개인도 개인의 사생활을 일부 포기해가면서 까지 이루어지는 봉사가 좀 더 능동적이고 능률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만 포천을 찾는 피서객과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해병전우회 이영구 회장은 이번 봉사 캠프를 마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에 포천시에서 봉사자에게 적용하는 마일리지를 부여한다면 더 많은 단체가 질적으로 향상되는 가운데 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주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피서객들이 한탄강을 편하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병전우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역 내에 있는 많은 봉사단체와 협조해 여름철 안전사고는 물론이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해 적극 활용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포천을 찾을 것이다. 지역경제가 발전하는데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부가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