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이란 지하에 일정 규모의 물이 모여져 흐르는 줄기 즉 맥(脈)을 이루며 흐르는데 이를 수맥(水脈)이라 한다. 수맥의 생성과정은 지구의 자연작용 또는 단층작용, 화산폭발 습곡운동 등으로 생성되거나 오랫동안 지표수가 서서히 걸러져 지하로 내려가면서 정화되어 어느 부위에서 모여져서 하나의 줄기를 형성하며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이 수맥은 인간의 혈맥과 같이 순환작용을 계속하여 물의 순환과정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통 실핏줄이 모여서 하나의 혈관을 구성하듯 이 수맥 역시 통기대, 포화대에 있는 수분이 조금씩 일정한 곳으로 모여서 하나의 큰 맥을 이루어 일정한 흐름을 멈추지 않고 계속적인 순환을 하는 것이다.
지하의 수맥은 보통 1m 이내가 가장 많이 분포 되어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아주 큰 맥도 발견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지하수를 개발 하고자 한다면 큰 수맥이 두 줄기 이상 교차가 되는 곳을 발견하여 그 곳에 다시 추를 해야만 원하는 수량의 물을 얻을 수가 있다.
또 한 지하수맥은 강한 음압에 의해서 이동을 한다. 미국의 지질학자인 존맨박사는 움직이지 않는 수맥은 없으며 하루에 1.5m 이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맥은 어디에도 있으며 지상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지하 수맥은 강한 음압에 의해 흐른다. 그러므로 산꼭대기에 있는 약수터에 물이 끊임없이 나올 수가 있는 것이다. 수맥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작용하면 고지대에도 물을 얻을 수 있다.
땅속을 흐르는 지하수는 음수(陰水)이며 지상으로 흐르는 물 지표수는 양수(陽水)이다. 지하수인 음수는 맥을 이루고 흐르면서 수맥파장(Water vein wave)을 계속해서 지상으로 발생시켜 동.식물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는 건물의 균열을 발생시킨다. 지하에 있던 물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로운 물인 양수(陽水)로 변한다.
수맥은 우리 몸의 혈관처럼 서로 대부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어느 한곳의 수맥이 오염이 되면 다른 곳의 수맥도 오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하수를 개발하더라도 패공은 반드시 철저히 처리를 해야만 우리가 대대로 물려줄 우리 생명수의 오염을 막을 수가 있다.
우리는 수맥이라 하면 동양철학인 풍수지리와 연관 지어 생각하기 쉬우나 풍수지리 어디에도 수맥을 논하는 내용은 없다. 단순히 광중에 물이 차지 않으면 그냥 그 자리에 산소를 쓰곤 했다. 수맥이란 어떤 것이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 또 한 어떻게 찾아내는지 어느 쪽으로 흐르면서 어떠한 피해를 주는 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수맥이란 동양철학이 아닌 서양의 학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맥의 이론과 실기 풍수지리의 이론이 합쳐지면 완벽한 학문이 될 수 있다.
양택(陽宅)이란 살아 있는 사람의 생활공간이며 음택(陰宅)이란 죽은 자의 무덤인 산소를 뜻한다. 수맥은 음택인 산소나 양택인 산 사람의 집에도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맥 즉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데 지하에 있으면 우리에게 피해를 주고 지표로 올라오면 우리에게 필요한 생명수로써 물이 없으면 우린 살아 갈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