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도 소흘도서관, 영중꿈나무도서관, 일동도서관 등 몇 개의 시립도서관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청 앞에 위치한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포천분관이 있고, 대진대학교, 경복대학, 차의과학대학에도 다량의 책을 보유한 도서관이 있다. 독서의 달이 오면 가장 바쁜 곳인 이 도서관이다.
이번 독서의 달에도 포천시립도서관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고 한다. 소흘도서관에는 9월 독서의 달 기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할 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독서의 달 특사’ 이벤트가 눈에 띈다. 그동안 도서 반납이 늦어져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에게는 자유로운 독서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영중꿈나무도서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받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녀 교육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하니, 온 가족이 시간을 내어 한 번 찾아가도 괜찮을 것 같다. 일동도서관에서도 오는 9월 17일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백영옥 작가를 초청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이유는 사계절 중 밖에서 놀기에 가장 좋은 날씨여서 독서율이 가장 저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며 독서캠페인이 펼쳐졌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가을은 책을 읽는 계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 전에 가을은 정말 책 읽기에 적합한 계절로 생각된다. 서늘한 가을바람, 공원 벤치 위에 운치 있게 떨어져 있는 낙엽들….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에게 우울증도 많이 불러일으키는 계절이기에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