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윤이나] ‘쓰레기 몸살’ 백운계곡을 살려 주세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8월 24일
서울에 살면서 주말이면 포천의 명소들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는 가족과 백운계곡으로 놀러갔습니다. 물건을 파는 복잡한 곳을 피해 가족들과 오붓하게 도시락을 먹을 장소를 물색하던 중 근사한 곳을 찾았는데 가서 보니 쓰레기가 엄청 쌓여 있었습니다.
피서객들의 버린 쓰레기도 많았지만 침대 매트리스, 폐가구, 공업용 쓰레기 등 지역에서 버린 쓰레기들도 넘쳐나 포천의 명소가 마치 쓰레기장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진을 못찍어 온 게 아쉽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위치는 백운계곡 입구에서 화천 가는 방향. 오뚜기부대를 지나 오르다보면 길 왼쪽에 작은 휴게소가 보이고 조금 더 오르면 바로 오른쪽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소나무가 우거져 잠깐 쉬어 가기 좋은 숲길 같은 곳이 보입니다. 겉으로 보면 너무 깨끗하고 좋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눈앞에 쓰레기가 펼쳐 보입니다. 포천 주민은 아니지만 포천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이대로 가면 앞으로도 계속 쓰레기 투기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입구를 봉쇄하는 조치를 내려서라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명산의 계곡을 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이나 /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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