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인증받은 광릉숲에 위치한 포천 국립수목원은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국립수목원에 대한 포천시민의 관심도는 어떨까? 우리 지역의 우리 관광명소 ‘국립수목원’을 즐기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조선왕조(세조)의 무덤인 광릉 내에 위치한 광릉숲. 이 곳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지난날 광릉수목원으로 불리어 왔었다. 국립수목원은 자연림,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원, 난대온실, 전문전시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일에 가능하며, 평일에는 입장객을 5천명으로 제한하고, 토요일에는 3천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방문 5일전 ARS나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고, 입장객 미달 시 당일 1시간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은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을 때는 들어갈 수 없다.
주차장 이용은 평일에만 가능하고,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토요일에 방문할 때는 의정부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축석 쪽에서 국립수목원을 향하는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이 부분에서 외부차량들은 남양주 진접읍에서 주차 후 ‘광릉내->수목원’행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비해 포천 내에서 직행하는 시내버스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수목원이 있는 86번 지방도로는 아름드리나무가 좌우로 심어져 있어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가 된다. 다른 수목원에 비해 화려함은 없지만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귀와 마음으로 구경하는 곳으로 잘 가꾸어진 수목을 구경한 후 박물관을 둘러본다면 교육 목적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휴게광장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개별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간단한 도시락 정도는 수목원내에서 먹을 수 있고, 간단한 것을 사먹을 수 있는 매점도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에는 육림호라는 작은 호수가 주위에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위에 산책로와 파고라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이다.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51-7번지! 우리가 조금만 시간을 내어도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포천 국립수목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등으로 이곳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금이 포천시민이 더욱 큰 관심을 줘야 할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