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변심 애인 성기 절단 40대 중국여성 영장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애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중상해)로  중국인 장모씨(44.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월15일 오후 8시40분경 양주 광적면 S섬유공장 기숙사에서 애인인 최모씨(33.조선족)의 성기를 흉기로 자른 뒤 도주한 혐의다.
장씨는 S공장 직원 최씨가 "다른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며 결별을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최씨에게 술을 먹여 잠들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투자주식금 날린 택시기사

아내에게 사실 알려질까 두려워
양주경찰서는 투자주식으로 거액을 탕진한 사실이 아내에게 알려질 것을 두려워 해 택시강도 자작극을 한 김모(49세.택시기사)씨를 붙잡아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1시10분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택시강도를 당해 투자주식으로 번돈 1300만을 빼앗기고 트렁크에 갇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김씨로부터 전화를 받은 가족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해 사실 확인 결과 김씨의 증권계좌에서 돈이 인출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아내에게 숨긴 400만원 카드대출을 받아 투자주식으로 탕진한 뒤 이런 사실이 들킬까 봐 자작극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각개전투 훈련장서 훈련용 뇌관 터져

훈련중인 예비군 4명 부상
29일 오후 2시20분경 양주시 광적면 육군 OO부대 신병교육대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훈련용 전지 뇌관이 터졌다.
이 사로고 예비군 훈련에 참가했던 정모(27)씨와 서모(27)씨 등 4명이 팔과 다리및 얼굴에 큰상처를 입어 정씨 등 2명은 육군 수도통합병원에 그리고 서씨 등 2명은 인근 덕정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부대측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예비군 훈련차 부대에 집결해 군부대측의 작전통제를 받던 중 각개전투 교장에서 주운 훈련용 전지 뇌관에 건전지를 연결 뇌관이 터지면서 인근에 있던 예비군들과 함께 파편을 맞아 부상했다.
부대측은 사고발생 즉시 육군 모 의무대로 부상자들을 후송한 뒤 응급치료 후 부상 정도에 따라 상급병원으로 분산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각개전투 훈련장에는 100여명의 예비군들이 지상협동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