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주부들이 쌀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해마다 재고량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점차 한국 사람들의 입맛이 변화함에 따라 빵과 피자 등의 소비가 늘면서 밀가루 등에 대한 의존도가 커져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식량 자급률은 51%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난해 수확한 경기도 쌀 재고가 7만톤이 넘는데 그 판로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니 농민들의 걱정이 얼마나 클지,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시민모임 경기본부’가 펼치는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는 눈길을 끈다. 주부들이 앞장서거 아침밥을 거르지 말고 쌀가공 제품을 적극 소비하자는 내용의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포천에서도 포천쌀 소비를 위해 여러가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포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학교 및 식당,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포천쌀을 공급,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포천 전통술(막걸리)산업특구지정 사업이 추진됐고, 그 일환으로 포천쌀을 주원료로 한 고품질.고품격의 차별화된 막걸리 생산을 목표로 포천막걸리에 포천쌀을 사용하는 협약도 체결됐다고 한다.
소비자시민모임 경기본부의 운동을 롤모델 삼아 포천 주부들이 직접 나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가루 활용 촉진운동 등을 펼친다면 포천쌀 소비가 포천에서부터 확산되는 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