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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김창성] 소망의 줄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13일
 
↑↑ 김창성 내촌감리교회 목사
ⓒ (주)포천신문사 
왓츠가 그린 그림 가운데 ‘소망’이라는 작품이 있다. 어떤 여인이 지구 위에 앉아 있다. 세상은 그 여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여인의 눈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다.

그 여인의 손에는 하프가 움켜져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하프의 줄이 다 끊어져 있고 오직 한가닥의 줄만 남았을 뿐이다. 이른바 소망의 줄이다.

그런데 그 여인은 유일하게 남은 그 소망의 줄을 붙들고 감격스럽게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가락이 어두운 밤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다. 참으로 감동적인 그림이다.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이 여인과 같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이른 것 같은 처지에 놓일 때가 있다. 믿던 줄이 다 끊어진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의 줄,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줄은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다. 어두운 밤하늘일수록 별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것처럼,내 인생의 밤이 캄캄할수록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별은 더욱 빛날 것이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그동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적인 것들을 의지했기에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끊어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의지했던 세상적인 줄을 다 끊어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 할 때,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시련의 걸림돌이 변해서 오히려 축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내가 궁지에 몰렸을 그때에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축복의 기회가 됨을 알고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어떤 절망도 이겨 낼 수 있는 희망의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로 교훈하신다. 고린도후서 4장 8절에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신다.

김창성 / 내촌감리교회 목사, 포천신문 자문위원 (kcs4511@hanmail.net)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입력 : 201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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