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지난 1/4분기 동안에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85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6억8천743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화재는 10건(13%)이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도 1억5천959만 여원(30%)이 증가하였고 인명피해 또한 사망 2명과 부상 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분기동안 발생한 화재 가운데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28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불티가 11건(13%), 담배가 9건(11%)을 차지했다. 화재 유형별로는 공장·작업장 화재가 36건(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20건(24%), 근생, 동식물관련시설이 각 5건(5%) 으로 나타났다, 구역별로는 소흘소방파출소가 39건(46%)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포천소방파출소 22건(26%), 이동소방파출소 13건(15%), 영북소방파출소 11건(13%)으로 집계됐으며, 소흘소방파출소가 화재발생이 많은 것은 소흘읍,가산면,내촌면으로 소규모공장 및 작업장의 분포가 타 파출소보다 많아 화재 발생건수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화재 및 산불발생이 많을 것을 우려하여 화재 및 산불예방캠페인의 실시로 시민 불조심 의식 확산에 주력하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고취 및 산불방지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봄철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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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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