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불법기부

양주경찰서는 14일 특정후보 지지발언과 함께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모 정당 양주·동두천 지구당 산악회 간부 전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중인 지난 1월6일 관광버스 안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과 함께 산악회원 30명에게 건강벨트 1개씩을 나눠준 혐의다.
전씨는 또 지난달 3일에도 관광버스 안에서 지지발언과 함께 산악회원 40명에게 건강벨트를 나눠주는 등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70명의 산악회원에게 175만원 상당의 건강벨트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위반 50대 구속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정화하지 않은 채 매립한 모 폐기물재활용업체 대표 최모(55)씨가 16일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의정부지검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1년 6월부터 최근까지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1만 2천㎡의 잡종지에 서울 강북정수장과 포천시 인근 석재공장 등에서 발생한 상수원 오니와 석분 5만4천여t을 일반토사와 혼합하지 않고 무단 매립한 혐의다.
주택임차자금 불법 대출해 채무변조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13일 가짜 부동산 전세계약서를 작성,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임차자금을 대출받은  혐의(사기)로 윤모(45, 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00년 4월 동두천시 생연동 모 은행 지점에서 고모(44)씨 명의로 작성된 가짜 전세계약서를 제출, 주택임차자금 1천200여만원을 대출받아 자신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다.

유사휘발유 제조로 부당이익 챙겨

양주경찰서는 19일 유사휘발유를 제조, 판매한 혐의의 H화학 공장장 최모(41)씨를 석유사업법위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양주시 남면 H화학 공장에서 톨루엔과 솔벤트를 혼합해 유사 석유제품 2천500여ℓ를 제조한 뒤 고객들에게 판매, 15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