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마트가 포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고했지만 이마트 포천점(설운동)이 들어서는 인근 선단동, 포천동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소규모 마트나 식당과 의류업체, 재래시장 등에서 대책위를 결성해서 활동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마트 포천점은 가을쯤 오픈 예정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8월중 오픈한다며 현수막 게첨대에 도배하다시피 홍보하면서 지역에서도 직원을 모집해 면접도 보고 입사일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8월이 되면 지역의 마트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이에 대비한 곳은 같은 대기업인 포천 신읍동의 GS슈퍼마켓 정도인 것 같아 안타깝다. 입점한지 10년 정도 되어서 리모델링하는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 이마트가 오픈하는 것에 대비한 대책인 것 같은데 포천시내의 다른 마트들은 이마트 오픈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시 한번 이마트가 오픈하는 가운데 몇 가지 이마트 측에 부탁하고자 한다.
첫째, 이번 이마트가 오픈하면서 직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면서 많은 인력들이 기존의 마트에서 퇴사하여 이마트로 이직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동안 마트 등에서 대우가 비정규직이고 시간제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직원들이 대다수인데 이마트는 처음에는 시간제와 일용직과 계약직에서 2년이 지나면 정규직이 되는 비정규직법을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포천시에서 관리 감독하여 나중에 이마트에 입사하여 2년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지 관리감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되는지 감시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이마트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에 지역의 농산물을 최우선적으로 취급하여 지역의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포천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는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포천시와 포천시 관내 농협들과 하나로마트 등이 경쟁도 하지만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최우선적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생산 제품코너를 신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길 바랍니다.
셋째, 이마트가 들어서면 가뜩이나 43번국도가 출퇴근 시간만 되면 교통정체로 주차장이 되는데 오픈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교통문제가 심각해지는데 교통유발하는 업체에게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교통유발 분담금을 서울시 등 지자체에 납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마트가 오픈하게 되면 교통문제가 더 심각해질텐테 교통유발분담금 등을 납부토록 하고 지역의 소외된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을 하게 하였으면 한다.
넷째, 고용문제에서도 포천시에 거주하는 포천시민들을 최우선적으로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하길 바란다. 정작 이마트가 오픈했는데 포천시민이 아닌 의정부시민 등 외부인들이 직원이나 입점업체에 고용된다면 포천시에서 이익이 발생된 재화들이 외부로 유출된다는 것이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수익이 나는 모든 재화들은 이마트 본사로 바로 송금될 것이 뻔한데 고용된 일자리까지 포천시민들이 아닌 외지인들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포천시에도 당부할 것이 있다. 이마트가 들어서기 전에 고용문제 등을 업체와 협의하여 포천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관내 중소기업체와 영세마트 등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여 업체가 문닫는 최악의 경우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현재도 많은 식당들이나 영세의류업체들이 폐업을 한경우가 많은데 이마트 오픈이 폐업을 가속화 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라 이마트가 지역경제의 재화를 쓸어버리는 블랙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포천시민들도 소비자로서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하고 주차가 편리한곳에서 쇼핑할 경우가 대세이기 때문에 불 보듯 뻔하다. 포천동, 선단동 뿐만 아니라 포천시 북부지역인 신북면, 영중면, 영북면, 관인면, 강원도 철원 등에서도 이마트를 이용한다면 그 피해는 그 지역의 영세마트 등에도 영향이 가고 교통문제도 이제는 43번국도는 선단동이나 6군단 앞이 아니라 포천동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교통문제도 포천시는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강구해서 우회도로 동교동~선단동 도로를 빠른 시일 안에 완공하여 개통시켜야 할 것이며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안내문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재도 출퇴근시간에 신호등을 직접 조작하여 교통흐름이 조금이나마 소통되고 있는데 이마트가 교통정체를 가중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다시 한번 포천시와 경찰서는 교통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