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달 29일 포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역축산인들과 유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장출입구 소독시설 시연회를 가졌다.
포천시는 지난해 125개 농가를 선정해 농장출입구 소독시설을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역시 125개 농가에 대해 농장출입구 소독시설 및 차단기를 설치하게 된다.
소독시설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 시행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7조 "농가자율방역 의무화"와 관련,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축산농가의 경비를 경감하며 동시에 ▷방역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대상농가로 하여금 우수한 장비를 선정,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 11개의 방역장비업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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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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