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 전의 일이다. 하루는 시골길을 홀로 걸어가다가 좋은 마차를 타고 가는 노신사를 만났다. 링컨은 좀 태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부탁했다.
“선생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저의 외투를 읍내까지만 좀 갖다 주실 수 없을까요?”
그러자 신사는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이렇게 반문했다.
“외투를 갖다 주는 것이야 어렵지 않겠지요. 그런데 읍내에서 당신을 어떻게 만나서 이 외투를 전달하죠?”
링컨은 그 소리를 듣고서 미소띈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그것에 관해서는 과히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항상 그 외투 안에 있을 테니까요.”
“허허, 젊은이가 말을 참 잘 하는구려.”
결국 링컨은 읍내까지 태워 달라는 말을 그렇게 애교 있게 바꾸어서 말한 것이다. 노신사는 링컨의 위트와 애교에 감탄하여 그를 목적지까지 태워 주었다.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물론 좋고 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듯이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 구할 때에는 아무리 위급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유익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런 말씀으로 일러주신다.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