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전 10:54: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자유기고

[기고=조수기5] 빨간 거짓말, 하얀 거짓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25일
ⓒ (주)포천신문사

돈 2,000만원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5%이자를 포함하여 2,10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차용한 후 1년이 지난 후에도 갚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했다. 돈 빌릴 당시부터 돈을 갚을 능력이나 의사가 없으면서 남의 돈을 사취한 사기 피의자의 뻔한 거짓말이다.

북한당국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인민군 소속 124군부대 특수요원을 남파하여 청와대 습격을 기도한바 있고, 1968년 10월 30일 울진.삼척지역에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1987년 11월 12일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을 저지르고도 오리발을 내밀며 남조선 당국이 날조한 사건이라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의 아웅산묘소 폭파사건으로 한국의 외교사절 17명이 사망했을 때도 북한당국은 자기들 소행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지난 3월 26일 저녁 9시 21분 서해바다 연평도 앞 해안에서 우리해군의 초계함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해 46명의 고귀한 생명을 수장 시킨 것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과학적 자료 분석 결과가 나왔고 이분석은 한국이 혼자 실시한 것도 아니고 미국, 영국, 스웨덴 뉴질랜드등 외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정밀조사해서 내린 결론인데 북한당국은 가소롭게도 검열단을 보내 자기들이 판단하겠다는 적반하장의 억지를 부리고 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며 테러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북한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그들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북한에게 보다 강력한 경제적 제재와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될 경우 북한당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국가장래는 물론 기아선상에서 고통받는 북한동포의 고통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아마도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들이 지구촌의 국가 신뢰도를 평가하는 일로서 각국의 신용평가와 함께 거짓말 실적도 평가한다면 단연 최고의 불량국가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거짓말 중에도 빨간 거짓말처럼 상대방을 속여서 화나게 하거나 고통 받고 손해를 끼치는 범죄행위도 있지만 “하얀 거짓말”은 타인을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도 있다.

“노인께서는 100살도 더 사시겠어요. 아주 젊어보이세요. 당신은 매우 아름다워요. 영화배우 엘리자베스보다 미인이예요. 너 참 공부 잘하고 착한 어린이로 보인다. 아저씨는 참 마음씨가 좋게 생기셔서 장사 잘하시네요. 박군은 언제 봐도 행복해보여. 결혼을 잘했나봐. 자네는 늘 부지런하고 예의가 바르군.”

이와같이 상대방을 만나서 인사할 때 기분 좋게 하는 칭찬조의 거짓말은 상대방에게 속으면서도 상대가 밉지 않고 마음이 편해지는 하얀 거짓말이다. 또한 직장의 일이나 사회생활에서 일의성과나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도 있다.

“선생님께서 너보고 공부 잘하고 거짓말 안하는 학생이라고 칭찬하더라. 어제 저녁 꿈에 부모님이 오셔서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라고 하시던데. 부대장께서 점검한다고 내무반 정리 잘하래요.”

깊은 산속 옹달샘물을 이른 아침 사슴이 먹고 녹용을 만들 수도 있지만 독사가 마시면 무서운 독을 만드는 것처럼 거짓말도 선의냐 악의냐에 따라 필요선이 될 수도 있고 불필요 악이 될 수도 있다.

“짧은 시간에 적은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많은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링컨의 말이 있다. 따라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조수기 / 의정부문화원장, 경기북부범죄피해지지원센터 사무국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25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