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기북부여성회관에서는 봉사활동 참가희망자들과 함께 포천시 신북면 소재 노아의집을 찾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북부여성회관(관장 최은자)에서는 지난달 29일 겨울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를 실시함으로써 가족의 화합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주일간 청소년 자녀를 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44명의 부모와 자녀가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아동장애시설 ‘노아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시설청소, 빨래, 설거지, 아동식사수발,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은자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모와 함께 어려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나 문의사항은 북부여성회관 상담실(031-876-6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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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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