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강옥자4] 서울나들이
강옥자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4월 19일
 |  | | | ↑↑ 강옥자 주부명예기자단 소흘읍 지부장 | | ⓒ (주)포천신문사 |
조카딸 결혼식 초청으로 서울나들이를 하게 돼 모처럼 고모님과 우리 손주, 손녀 등 4명이서 버스로 서울을 가게 되었다.
조금은 불편함을 예상하고 우리는 신나는 마음으로 버스를 탔다. 차창 밖으로 봄기운이 완연하여 더욱 기분도 좋았지만 우리 아가들과의 서울나들이는 신나기만 했다. 버스에 오르고 내려 전철을 타게 되었는데 전철표를 자동으로 사야 되는 일이 여간 쉽지가 않았다.
가까스로 물어물어 그 옛날 시골에서 상경하듯 예식장에 도착했다. 맛있는 뷔페 음식 먹으랴, 아기들 챙기랴 나는 정신이 없었다.
로비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아이들. 모처럼 만난 형제들. 휴, 이게 사는 맛이 아닐까?
서울에서 오는 길도 어려웠다. 중앙 차선에서 차를 타야 되는데 엉뚱한데서 택시로 내려 다시 타고…. 그리고 송우리 오는 버스에 올라타서야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역시 내가 사는 송우리, 눈에 익은 간판들만 보아도 고향같았다.
강옥자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소흘읍 지부장 |
강옥자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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