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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의 세상보기=10] 6.2선거, 최선 아니면 차선을


박서영 기자 / seoyoung6741@naver.com입력 : 2010년 04월 19일
↑↑ 박서영 포천신문사 주부명예기자단 단장
ⓒ (주)포천신문사
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 ‘6.2 지방선거’라고 익히 들어와 그 날짜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면서, 정작 누가 후보자로 나오는지, 누가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면면과 차이점 등 지방선거 정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후보자 정보에 대해 알고 싶은 의지가 부족하다고 할까?

어떤 이는 6월 2일에는 모처럼만에 가족 나들이 계획까지 세우면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선언하기도 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방선거는 지역을 위해 직접적으로 일을 도맡아 할 일꾼을 뽑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주인공인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은 정작 선거에 무관심이다. 아무래도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선거에 무관심하다는 느낌도 든다.

그렇다면 선거 무관심은 왜 생겨난 현상이며, 무관심이 왜 문제가 된다는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정치는 부패했고, 정치하는 사람은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편견과 냉소로 채워지고 있다. 그래서 선거일은 노는 날이라는 생각이 앞서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정치인들에게 있다. 일단 당선되기 위해서는 지키든 말든 장밋빛 공약을 남발한다. 지난 선거 당선자들이 했던 그 모든 공약들을 지켰다면 포천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잘 사는 지역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선거 후에는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 된다’는 변명과,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 시민의 요구에 ‘눈가리고 아웅’만 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으로 우리들 마음에 멍이 들어 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멍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현명한 투표’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공약을 쏟아낼 것이다. 우리 지역을 위해 가장 헌신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를 가려내면 된다. 최선의 후보가 아니면 차선을 뽑으면 된다.

포천지역에 출마할 후보들도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고 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지방선거 뉴스를 꼼꼼하게 챙겨보자. 지방선거 결과는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들에 달렸다. 포천이 낙후된 지역이라면 볼멘소리만 하고 다닐 게 아니라 포천 발전을 위해 일할 능력 있는 인물은 선거를 통해 밀어주자.

박서영 / 포천신문사 주부명예기자단 단장
박서영 기자 / seoyoung6741@naver.com입력 : 2010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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