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설치키로 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12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계획에 따르면 남양주시에 장애인종합복지관·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수화통역센터와 자폐아치료센터를 각각 1개소씩 설치하고, 고양시에는 재가복지봉사센터·장애인체육관·단기보호시설·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자폐아치료센터, 구리시에는 재가복지봉사센터, 동두천시에는 공동생활가정·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각각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장애인 범주의 확대와 함께 각종 사고 등으로 장애인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등록장애인들은 대체로 소득이 낮고 장애로 인한 지출이 많아 생활이 어렵다”며 “현재 51개소인 장애인복지시설에 내년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면, 북부지역 장애인들의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에서는 시설확충과 더불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별도 도비로 특수근무수당을 월 5만원씩 추가지원하는 등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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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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