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김영송 2] 바람이 전하여주는 소식
김영송 기자 / yskim2514@yahoo.co.kr 입력 : 2010년 04월 13일
 |  | | | ↑↑ 김영송 /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명예고문 | | ⓒ (주)포천신문사 |
저멀리 그곳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그리움의 바람이 고요히 불어온다
그날의 내음을 고이 간직하고
이내가슴속으로 아스라이 들어온다
보고 싶어 만나고 싶은 마음
너무나 간절한데
만날 수 없어 어찌할까나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안타까움
슬픔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바람이 살며시 다가와 전하는 소식
이제 혼자만의 고독을 접고
외로움을 떨쳐버리고
그날로 다시 돌아오라 한다
아 그리움은 이렇게 애달픈 것이던가
바람이 전하여주는 소식에
잠시라도 그날을 회상하며
슬픔을 떨쳐버릴 수 있구나
김영송 / 포천신문 시민기자단 명예고문 |
김영송 기자 / yskim2514@yahoo.co.kr 입력 : 2010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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