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포천시가 지원하고 있고, 신북면 소재의 허브아일랜드가 후원하고 있다.
최근 몇 개의 드라마를 대진대학교가 후원해, 방송 막바지에 자막으로 나오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포천시가 지원한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전북 진안군이나 경남 산청군 등이 지원한 드라마가 나온 적이 있고, 현재도 방송되 고 있다. 이런 지자체 지원의 방송 중에는 그 지방의 관광지나 특산물들이 심심찮게 광고되고 있다.
벌써 10년 이상이 지난 가을동화란 드라마는 일본과 동아시아 등에 수출되면서 주무대였던 남이섬과 춘천시가 한류팬들의 관광지가 됐다. 남이섬은 한 때 연간 10만명에 불과했던 관광객들이 연간 70만명 이상으로 늘었고, 매출액도 몇십억수준에 100억 이상을 늘었다고 한다. 현재도 일본인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이 남이섬을 찾고 있고, 그만큼 관광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지자체어서 마케팅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에 포천시는 어떠한가? 한 때 산정호수는 수도권 시민들이 당일코스로 찾는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급속히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 가을 억새꽃축제기간에만 등산객 등으로 인해 짧은 시기 동안 북적이지만 봄, 여름, 겨울 등은 한가하다. 평일에 방문해 보면 관광객도 별로 보이지 않고 관광버스로 오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반면 남이섬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당일코스로 관광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럴 때 신데렐라 언니란 드라마에 산정호수, 이동중학교, 포천시청, 반월아트홀 등이 자연스롭게 소개되고 있으며, 후원을 하고 있는 허브아일랜드도 곧 소개되리라 기대해본다.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드라마를 통해 포천시도 겨울연가의 남이섬처럼 관광지를 개발하고 홍보해 드라마 촬영지등을 홍보한다면, 그리고 이 드라마가 일본이나 동남아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외국관광객과 국내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산정호수를 수도권 시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80년대 후반에 설치된 놀이시설들이 노후화됐고, 평일엔 거의 가동 하지 않고 있으다. 제주도 올레길처럼 산정호수변 산책길을 홍보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산정호수변 산책길을 산책하는 코스로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주변의 평강식물원, 포천아트밸리, 유가든, 허브아일랜드, 뷰식물원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소책자로 포천시에서 제작했지만 제대로 홍보되지 않았는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나 서울의 지하철에 홍보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포천시도 늦었지만 유명 드라마 지원, 라디오 등으로 포천시를 홍보하고 있지만, 더욱 더 적극적으로 포천시와 포천시 특산물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에 매진하는 ‘포천시 주식회사’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