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이동수)가 1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주시 회천읍 회정리에 들어선 양주경찰서는 종전 의정부경찰서 관할이었던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 2개 시 405㎢ 면적과 주민 22만 여명의 치안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양주경찰서는 본서 6과(실)와 1지구대, 9개 파출소로 구성된 1급지 경찰서로 개서하게 되었으며 대지면적 24,678㎡(7천465평), 연 건축면적 8,222㎡(2,655평) 지상5층, 지하1층의 친환경적 최신식 건물로 전국 경찰서 중 최대의 부지면적을 자랑한다. 또한 양주경찰서는 방축열 시스템과 광통신망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유치인의 인권 보호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유치장안에 "자연채광 해바라기실"이 설치됐다. 양주경찰서의 개서로 경기도내 경찰서는 30개에서 32개(19일 구리경찰서 개서)로 늘어 31개 경찰서가 운영되는 서울을 앞지르게 됐다. 양주경찰서는 국립경찰 창설이래 양주경찰서로 호칭되어 오다 양주군 의정부읍이 1963년 시로 승격하면서 의정부경찰서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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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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