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4:13: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자유기고

[기고=이재수1]無원칙한 정치판과 포천의 미래


이재수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06일
↑↑ 이재수 포천신문 시민기자
ⓒ (주)포천신문사
포천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무소속 서장원 시장을 영입했고, 전 박윤국 시장은 미래희망연대 후보로 시장에 출마할 태세고, 이철우 전 국회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이흥구 전 시의원은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한나라당 예비후보군에 속해 있던 이상만 전 도의원, 양호식 전 한나라당 후보, 이강림 시의원, 이우형 도의원, 정종근 부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서장원 시장 공천밀약설 및 시도의원 공천지분설을 밝힐 것과 공천일정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와 슬픔을 금할 길 없다. 먼저 한나라당은 공당으로서 공정한 공천을 시민과 국민들에게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어기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당원협의회라는 지역조직이 있다. 많은 부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있다. 어떻게 당원들과 당직자 당원협의회에 한마디 의논과 의견을 구하지 않고 ‘야합’으로 무소속 시장을 입당시킬 수 있는가.

공자는 본인이 야합(야합의 본말은 ‘들에서 합궁하다’라는 의미다)을 통해 태어난 것에 대하여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동양의 정치철학으로써 인,덕,중용 등을 원칙으로 유교주의 이상을 내세웠고 이는 아시아권의 행동규범으로서 자리 잡았다.

정치인들에게 높은 원칙과 도덕을 의지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의 원칙과 도덕이 정치에 있어서 기본인 것은 정치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헌법의 기본원칙인 정당 민주주의를 이렇게 쉽게 내동댕이 칠 수 있는가.

서장원 포천시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은 자신을 선택해준 시민들을 무시하고 배반하는 것이다. 지난 번 보궐선거에서 서장원 시장은 광우병 사태로 인한 촛불시위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반 한나라당 정서가 팽배하여 시민들의 반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함으로 인하여 당선되었다.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를 모른단 말인가! 2년 전 지지해 준 시민들이 서장원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을 찬성했는가? 서장원 시장은 정당민주주의를 무시하고 행동한 대표적인 인사다.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또 다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또 다시 출마하고, 민주당(열인우리당이 민주당으로 변경되었다)을 탈당해 또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다. 또다시 한나라당 입당이라니, 어찌 시민을 이토록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미래희망연대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박윤국 전 포천시장도 문제다. 본인이 더 큰 포천의 미래를 위하여 포천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포천시장을 사퇴한 후 국회의원에 입후보하여 낙선하지 않았는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는 것은 명분이 있지만 시장 후보로 나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이철우 전 국회의원도 선거법위반으로 오는 3월 25일에야 복권된다. 본인으로서는 억울하겠지만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 한 가능한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행동하는 시민과 올바른 후보군이 필요하고 대안과 희망이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야권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한 룰과 후보자군들의 자세가 더 없이 중요하다.

정당한 룰은 여당 후보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여론조사를 통해 선발하는 것이다. 여론조사 항목은 후보자 군들의 합의를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후보를 탈락한 후보들이 지지하고 민주당과 미래희망연대도 지지하여 함께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후보자군들은 “나 아니면 안된다” 라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 죽자고 하면 살고 비우면 채워질 것이다. 포천시의 미래를 위해 포천시민의 자존심을 위해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후보자군들은 소(小)를 버리고 대(大)를 위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이를 이루어 내길 간절히 바란다.

포천은 정치 과잉과 반목으로 인해 포천시의 발전에 장애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도 문제지만 앞으로 다가올 선거도 지금의 잘못된 정치질서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시장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후보군들, 이번에 제대로 된 연대를 통하여 잘못된 질서를 바로 잡지 못하면 앞으로 당신들의 미래도 없고 포천시민들은 분노와 절망 속에서 신음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것을 버리는 자세로 연대의 공고히 하여 시민들과 함께 진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미래의 포천을 이끌어 갈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촉구한다.

이재수 / 포천신문 시민기자
이재수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0년 03월 0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