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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이중희] 이명박 대통령의 안자는 누구인가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22일
↑↑ 이중희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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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춘추시대 제(齊)나라에는 안자라는 훌륭한 정승이 있었다. 몹시 추운 어느 겨울 제경공이 벌린 공사로 인해 제나라 백성들은 손발이 얼어 터지며 동상에 시달려야 하는 큰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제나라 백성들은 노나라에 사신으로 간 재상 안자가 빨리 돌아와 자기들의 고통을 왕에게 직언해 주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안자가 돌아오자 추위에 병든 헐벗은 백성들이 안자를 붙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하소연 했다. 어느 날 제경공은 수고하고 돌아온 정승안자를 위해 연회를 베풀고 위로했다.

안자는 자청하여 노래 한 곡을 지어 부르며 울었다. 노래하기를.
“백성들은 말하네, 차디찬 추위에. 내 손발은 얼어 터지네.”
제경공은 정승을 위한 잔치인데 왜 슬피 우느냐고 물었다.
안자가 대답한다.
“저를 위하다니요, 지금 백성들은 겨울 공사로 인해 손발이 다 터지고 병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제경공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소, 정승이 그 토록 마음 아파하니 봄이 올때까지 공사를 중지 하도록 하겠소, 너무 염려마시오.”

안자는 곧 물러나 공사장으로 갔다. 백성들은 기쁜 소식을 고대하고 있었지만 안자는 더 심하게 일을 시키며, 눈을 부라리고 호령을 하니 백성들은 안자를 원망하며 이를 갈았다.

다음 날 공사를 중지 하라는 왕명이 떨어지자 백성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안자도 믿을 수 없구나, 우리가 믿을 사람은 임금님 밖에 없다” 하며 모두들 임금 제경공을 기뻐하며 찬양했다.

안자는 이렇게 조정에서는 임금에게 직언을하고, 밖에서의 원망은 모두 자기에게로, 모든 공은 임금에게 돌리는 우직하고 진실함으로 정사를 돌보니 제나라는 크게 발전하였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이명박 대통령이 이 나라를 위해 모든 개인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며, 역사에 남을 원전공사를 따오는 등 국운이 열리고,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 하려는데 반대만하고,

여당안에서도 후보경선 때처럼 물고 뜯으니, 국민들은 정치권 보기가 혐오스럽다. 이 나라와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안자가 없는가.

이중희 /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장, 본지 자문위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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