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곽복준1] 유난히도 긴 겨울
곽복준 기자 / bokho64@hanmail.net 입력 : 2010년 02월 06일
 |  | | | ↑↑ 곽복준 주부명예기자단 지부장(영중, 영북, 관인, 창수) | | ⓒ (주)포천신문사 |
움츠렸던 개구리가 금방 뛰어 나올 것 같은 따듯한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이다. 여느 해보다 무척이나 춥고 눈도 많이 와서 달갑지 않은 겨울이었다.
군에 간 나의 큰아들 동혁이가 문득 떠오르면 부모 된 입장이라서인지 일기예보 하나가 가슴을 덜컥 내려앉게 했는데 입춘이라는 봄을 알리는 단어하나가 가슴에 안도의 꽃을 피게 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러하리라 생각해 본다.
100년만의 설화가 교통마비를 일으켰고 예년처럼 영하 30도 추운겨울은 마음도 몸도 얼어붙었다. 구제역으로 포천시민 가슴은 더욱 꽁 꽁 얼어붙게 했고 집 현관 앞에 입춘대길이라 붙여놓고 기도한다. 기나긴 겨울 잘 가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이란 계절을 고대하며 기다린다.
곽복준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단 지부장(영중, 영북, 관인, 창수) |
곽복준 기자 / bokho64@hanmail.net  입력 : 2010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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